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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보조인력 확충 노력 경주

충북지부 제68차 정총, 지역 배출 치위생사·유휴인력 유치 최선
분회 방문 소통·부정의료행위자 고발 노력, CDC 지속 여부 논의도


충북지부(회장 곽인주)가 지역 개원가의 영원한 숙제인 치과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치위생학과와 지속적인 논의,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추진 등의 노력을 경주해 가기로 했다.

충북지부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민병회)가 지난 16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재적대의원 51명중 33명이 출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충북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어려움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지부는 지난해 지역 치위생사협회와 간담회, 지역대학 치위생학과와 MOU 체결, 경력단절치위생사 재취업 모집광고 등 회원들의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대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충북지부는 올해에도 치위생사협회, 조무사협회 등과 함께 협력하며 지역에서 배출되는 치과보조인력들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게 하는데 노력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충북지부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회장배 골프대회, 청주맹학교 진료봉사 지원 등 지역사회봉사, 충북치의보 발간 등 정규사업을 이어가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치를 위한 노력, 부정의료행위자의 실태 및 소재지 수시 파악 및 사직당국에 고발 조치 등 지역 개원가의 발전 및 정화를 위해 노력해 가기로 했다. 

또 회장단의 분회별 방문 일정을 진행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감사보고에서는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 참여 유지여부, 이와 관련한 예산운영방안에 대해 숙고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관련지부들과 계속해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지부 올해 살림은 1억2000여만원 규모로 꾸려진다.



이 외 기념식에서 이만규 원장이 협회장 표창, 신덕희·송민호 원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 김일·박성훈·신가람·정대교 원장이 충북지부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은퇴하는 김태인 원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곽인주 충북지부 회장은 “전문의제도 문제, 사무장치과 등 비양심 회원으로 인한 지역 개원가 고민 증가 등 치과계 산적한 과제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치과의사윤리선언에 나오는 것과 같이 직업 전문인의 책임감을 다시 새기며 스스로 인식 변화를 통한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여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질적 가치 추구보다 환자 복지를 먼저 생각할 때 우리 스스로의 자긍심과 국민으로부터의 신뢰가 올라갈 것이다. 지부장으로서는 분회의 여러 의견을 협회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과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을 비롯해 신강섭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박영임 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 보험급여1부장, 김문기 구보협 충북지부장, 안치석 충북 의사회장, 이기준 충북 한의사회장, 신태수 충북약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