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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0주년, 새 도약을 학술대회로 기념

전북치대‧치전원 학술대회, ‘AWON Meeting 2019’ 성료



올해로 40주년을 맞게 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민호)이 깊어진 ‘학술 연륜’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끌었다.


전북치대‧치전원은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402호에서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와 아원 아카데미(원장 오철)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AWON Meeting 2019’를 겸해 열렸다. 아원 미팅은 전북치대 동창회 내에 조직된 학술단체인 아원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다.


‘차별화된 진료하기’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450여명 및 현장등록을 포함해 총 53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직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치대‧치전원의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듯 과거 어느 해 보다도 동문간의 단합이 강했고, 의미심장했다”면서 “시시각각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의 충돌 속에서 어두운 바다에서 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해를 더해 가면서 우리의 노력이 이런 소명을 견지하면서 다양한 소통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호 전북치대‧치전원 원장은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유익한 학술강연이 펼쳐지는 한편 최신 치과 재료 및 첨단 장비의 제품 전시,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학교가 40주년을 맞은 만큼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 특강, 국내 유명 인사들의 학술강연 그리고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등이 진행돼 동문간의 학술 증진의 장이 됐다.


전북치대 출신인 미국의 Dr. Mona Yang Moy(Private Practice in Oakland, CA) 치과의사가 ‘TMD, Orofacial Pain, Occlusion : innovative approach to understand, diagnose and Treatment’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심미보철 Ceramist로 명성이 높은 Samuel C. Lee(California Smile Dental Studio) 치과의사는 ‘Esthetics : communication between dentist and lab’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승근 전북치대 교수는 ‘고정성 치과보철 및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최재영 원장(아름다운얼굴치과)은 ‘99% 안전한 보톡스와 필러’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문학 특강으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며,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전북대 교수의 ‘강원국의 글쓰기’ 강연을 마련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가족 및 일반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강 교수는 강의에 앞서 사인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박규화 원장(분당 프라임치과)이 ‘자외선 임플란트 :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이 ‘치과외래에서 경구용 진통제 사용하기’를 주제로 강의해 유용한 임상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에는 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규형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