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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마무리, 구순구개열 교정치료 다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4월 학술집담회(4월 12일)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 4월 학술집담회가 오는 12일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 지하 1층 보르도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허정민 원장(허정민 치과교정과 치과의원)과 박기호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가 각각 ‘효율적인 설측교정 마무리를 위한 제언’, ‘구순구개열 교정 치료의 단계 분류와 급여 적용’에 대해 강연한다.

먼저 허정민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설측교정의 마무리 단계에서 고쳐야 할 에러들의 원인과 쉽고 효율적인 마무리를 위해 에러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허 원장은 “포괄적 교정치료의 세 단계 중 마무리 단계에는 이전 단계에서 발생한 에러들을 모두 수정하고 치료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설측교정 초창기에는 마무리가 아주 어렵고 심지어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도 했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설측 교정 술식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초창기 보다 쉽게 치료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설측교정의 마무리를 어려워하거나 심지어는 설측교정 장치로는 순측교정만큼의 치료결과를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교정의 들이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박기호 교수는 구순구개열 교정 보험을 위한 그동안의 경과들을 보고한 후 구순구개열 교정 치료의 단계 분류와 급여적용에 대해 강연한다.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의 건강보험 행위 분류는 ▲술전 유아 악정형장치 치료 ▲악궁확장 교정치료 ▲상악전치부 배열을 위한 고정식 교정 치료 ▲악정형 치료 ▲성장 관찰 ▲고정식 교정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다.


박 교수는 “구순구개열 환자의 경우 출생과 함께 여러 단계의 교정 치료를 하게 되는데 20년 이상의 치료 기간 동안 환자는 교정 치료비의 큰 부담을 안게 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여러 기관과 학회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치료 보험적용이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KSO 회원들을 위한 집담회로 회원가입 문의는 KSO 사무국 070-4202-2288번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