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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출범

서봉직 초대회장 선임…“미래 구강내과학 초석 마련”

2019년 4월 1일. 국민 건강을 위한 학문의 발전과 정책 수립을 위한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출범했다. 이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3월 16일 이사회에서 협의회 출범을 결의한데 따라 이뤄졌다.

초대 회장에는 서봉직 교수(전북치대)가 선임됐으며, 총무이사에 임영관 교수(전남대 치전원), 재무이사에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감사에 최종훈 교수(연세치대)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구강내과학의 교육·연구·진료 부문의 정립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시키며, 올바른 건강 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발족됐다.

구강내과학 분야는 지난 1972년 10월 30일 당시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등의 학문을 다루는 대한구강내과학회가 창립되면서 기틀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창립 이후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외 측두하악장애학, 구강안면통증학, 레이저치의학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면치의학 등에 이르기 까지 교육·연구·진료 영역이 확장돼 왔다.

서봉직 회장은 “2016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을 구강 및 안면으로 확대 규정함으로써, 전통적인 치과진료와 더불어 육체와 정신을 포함하는 전신과 구강·안면의 관련성을 강조했다”면서 “구강 및 안면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과 기능장애의 포괄적이고 보존적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구강내과학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고, 미래의 수요가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추고 임무를 정해 미래 구강내과학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초대협의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