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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미전 임주환 원장 ‘소망’ 대상

최종 심사 완료, APDC2019에서 전시



임주환 원장(프라임치과의원)의 회화 작품 ‘소망’이 제3회 치의미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치의미전 2차 작품심사가 지난 12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치의미전에는 ‘회화’, ‘사진’ 두 분야에 총 72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이중 40점이 2차 최종심에 올려졌다.

작품 심사에는 치의미전위원회(위원장 박인임·이하 위원회) 배연화 작가와 이수민 작가가 참여했다.

치열한 심사 끝에 임주환 원장의 ‘소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망’은 어린 수녀가 어둠 속에서 등불을 밝혀 모든 이의 꿈과 소망이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인상적인 색감 활용과 디테일한 표현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강덕규 원장(휴치과의원)의 ‘Art & science + life’와 손경상 원장(상아치과의원)의 ‘아! 히말라야 5000미터의 밤하늘(높음과 빛 그리고 행복)’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특선 작품(10명)과 입선 작품(27명)이 가려졌다. 부상으로는 대상의 경우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특선은 2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작품들은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기간 중 9~1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E7에서 전시된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프로의 경지에 다다른 작품들도 있었다. 거의 전문가 수준인 작품에 깜짝 놀랐다. 입선되지 못한 작품들도 모두 수준이 대단했지만 장소가 한정돼 모두 전시할 수 없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치의미전위원회는 심사 후 협회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입선작품 전시 방법, 전시장 운영, 오프닝 행사 및 도록 제작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또한 지난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를 초대작가로 초빙키로 하는 등 전시 내용을 풍부하게 꾸리는 방안도 모색했다.

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오후 5시에 전시회 개막식 행사를 개최해 작가들과 치협 내빈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인임 위원장은 “올해 치의미전은 APDC2019와 공동 개최된다. 17년 만의 국제적 학술대회에 함께 전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위원회에게 감사하다.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한 치의미전이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들과 전국 치과의사들이 함께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또한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많은 작품들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작품들을 전시할 수 없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