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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2019 “올해도 행복”

치과의사 등 양일 간 3900여명 참여
전시 특화, 학술 프로그램·경품 풍성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19)’가 4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주최하고 KDX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KDX 2019’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됐다.

‘지상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의 경우 각 회사의 최신 기자재 전시와 치의학 및 디지털 치과기공을 주제로 한 학술 프로그램이 등록자들에게 선보였다.

KDX 2019 조직위는 양일간 39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지난해 대비 11% 가량 참석 인원이 증가했다고 잠정집계했다.


at센터 1, 3층에 걸쳐 펼쳐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산협의 주요 업체들이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혜택과 다양한 최신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 KDX 2019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내 임상을 부탁해!’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에 비해 강연장을 확대, ▲디지털 ▲치주/TMD ▲근관치료 ▲총의치 ▲교정 ▲임플란트 ▲근관치료 ▲심미수복 등의 세션에서 수준 높은 강연들을 펼쳤으며, ‘디지털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치과기공 세션 학술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현장 혜택도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품권이나 양일 간 오후 6시부터 추첨을 통해 내놓은 제네시스 G70, 안마의자, TV,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10억 원 가량의 경품들 역시 풍성했다.

#“내년부터 3일 전시로 확대할 것”
KD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임훈택·이하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대해 “치산협 만의 특성을 살린 전시회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대회였다”고 총평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 기간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당초 기대했던 5000여명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3900여명에 이르는 인원들이 참여했으며, 전시회와 학술 프로그램이 큰 차질 없이 균형 있게 운영이 된 부분이 고무적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임훈택 KDX 2019 조직위원장은 이날 “지난해 KDX 2018을 준비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는데 올해 열린 KDX 2019의 경우 심적으로도, 인원 면에서도 진일보한 행사, 성장한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제모 사무총장도 “전시나 학술의 미비한 점을 충분히 보완해 진행한 결과 KDX가 가장 잘 하는 부분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새롭게 바뀌는 부분도 공개했다. 조직위는 내년부터 총 3일로 대회 일정을 늘릴 계획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다만 대회 개최 장소나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차적으로는 at센터에서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특별한 경우가 발생하면 변경사항을 그때 가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