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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 후 더 적극적 학회 운영”다짐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2019년 초도이사회
5월 26일 연세대치과병원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분과학회 인준 후 학회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4월 1일 서울역 모처에서 2019년 초도 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12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34번째 정식 인준학회가 된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학회 활동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송윤헌 회장은 “1987년 창립된 학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치협 인준학회 승인을 받는 데에 있어 그동안 노력해주신 여러 선배 회원들과 맡은 업무를 헌신적으로 이행해 준 이사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제 치협의 정식 인준학회가 된 만큼 턱관절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있어 학회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최근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턱관절질환 관련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른 학회의 책임감도 증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주변 환경의 다양하고 급속한 변화는 우리에게 좀 더 슬기롭고 창의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특히 진료과목 간의 영역 경계는 모호해지고 향후 의료정책과 구조의 변화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치협 인준을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5월 26일(토)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질환에 있어 자주 접하지만 그 치료가 간단하지 않은 턱관절 관절염에 대해 의과 및 치과의 저명 연자들을 초빙, 인준학회로서 보다 유익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측두하악장애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과목 간의 영역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에서 턱관절질환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치과계에서 깊이 있는 학문적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인접한 과학적 근거를 가진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턱관절치료에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준비를 했다”며 “단순히 인접학문과의 교류가 아니라 관절염이라는 세부분야에 대해 의과와 치과가 최신 지견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이므로 턱관절질환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