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동창회)가 지난 1년간 동창회 회무를 결산하고 동문 간 단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창회가 지난 13일 정용환 회장을 비롯한 전남치대 동창회 관계자들과 김철수 협회장,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정기총회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결산 및 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2019·2020년 사업 예산안을 심의하고, 회칙 개정안이 논의됐다. 회칙 개정안에서는 재경, 호남, 충청, 경상권 등 권역별로 4개 지부로 구분 및 통합키로 했다. 이어 상조회 자격을 동창회비 납부자에 한해서 부여키로 하는 한편 동창회비(평생회비) 납부를 포함한 동창회기금 모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확정된 동창회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상조회 운영  ▲동창회 조직 체계 구축 ▲각 지부 행사 및 기수 모임 활성화 ▲운영비 및 동창회 기금의 투명한 회계관리 ▲동창회 앱 및 홈페이지 관리 활성화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여 ▲모교 지원사업 지속 등으로 나뉜다.

특히 자랑스러운 동문상에는 4기 김영재 동문과 5기 한정우 동문이 수상했다. 이어 올해 졸업 30주년과 20주년을 기념해 5기와 15기가 학교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 3000만원을, 동창회기금으로 1000만원,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김동준 보험이사의  치과보험청구 강의와 신입 35기 동문 환영식도 진행됐다.

정용환 회장은 “동창회의 발전은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18대 집행부에서는 많은 동창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최대한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모교를 사랑하고 동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용봉치인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오늘 총회를 통해 동창회 발전 방향이 활발히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전남치대·치전원 동창회와 동문 여러분께서는 동문간의 유대강화와 어려운 개원가 환경속에서도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치대·치전원 동문 여러분과 더욱 소통하고 보다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정의당 의원, 김병국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홍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장, 이해송 치협 감사, 안민호 치협 부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곽인주 충북지부 회장, 정 혁 인천지부 회장,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 이재윤 치협 홍보이사, 김응호 전국치과대학재경동창회 연합회장, 형민우 동창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