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부 지역의 ‘DREAM'을 펼칠 은평성모병원 치과(과장 이상화)가 지난 4월 1일 진료를 시작했다.

은평성모병원은 ‘DREAM Hospital’을 지향하며 최첨단 디지털환경으로 진료하는 병원(Digital hospital),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병원(Recommendable hospital), 환경 친화적인 안전한 병원(Eco-friendly hospital),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추구하는 병원(Academic hospital), 가톨릭 영성으로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는 병원(Mission hospital creating shared value)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과도 이 같은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은평성모병원 치과는 이상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감세훈 치과보철과 교수, 김경재 치과보존과 교수 3인과 더불어 모성서 여의도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의 순환근무 체제로 진료를 하고 있으며, 1명의 운영간호사와 5명의 치과위생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상화 과장은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의 열매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치과학교실의 여러 교수들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모여 탄생하게 됐으며,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는 저를 비롯한 교수진이 성모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키워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치과는 지상 17층, 지하 7층의 808병상 규모를 갖춘 은평성모병원 내 지상층(Ground floor, 6번 Section)에 위치하고 있으며, 12대의 유닛체어와 치과 내 음압시설을 갖춘 소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Facial Scan이 가능한 Cone beam CT, 미세현미경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병원의 집중영역 중 하나인 디지털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구강스캐너 등의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디지털치과로의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치과는 또한 지역사회 치과와 상생을 위해 지난 17일 은평구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고양시치과의사회 등과 업무협약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스마일재단 및 은평구 보건소와 협력해 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를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 활동을 통해 가톨릭 영성을 진료를 통해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은평성모병원 치과는 오는 5월 17일 치과학교실 교실원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은평성모병원 치과 개원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화 과장은 “은평성모병원은 ‘오늘’을 모토로 환자의 ‘오늘의 시간’에 집중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원데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면서 “치과에서도 ‘원스톱 치아통증 클리닉’, ‘원스톱 사랑니 당일발치 클리닉’ 등을 운영해 내원 일수를 줄이면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시스템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