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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인들 그린 위 ‘즐거운 기부’

연세치대 동문 자선골프대회 150여명 참석



봄을 맞아 연세치대 동문들이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동문회)가 지난 4월 28일 이천 뉴스프링빌 CC에서 제20회 연세치대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박희운 서울치대 동문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회장 등 내·외빈과 강충규 동문회장,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 등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샷건 방식으로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36개 팀이 참가,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권중구 동문, 여자부 정미화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김호중 동문, 준우승은 장희수 동문, 여자부 우승은 서정화 동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동문회는 예년보다 많이 모인 자선기금을 청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강충규 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과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