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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서포터즈 온·오프라인 활약 기대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



구강건강 서포터즈가 조직돼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지난 4월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라 추진되는 국가 홍보사업이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모한 결과, 전국 각 대학에서 57개 팀이 지원했으며,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9개 학교, 10개 팀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10개 팀은 가치가(가천대), 심장이 뛰는 치담치담(광주여대), 건치컴퍼니(단국대), 바론누리(동남보건대), UTZY(동남보건대), 이가튼튼(상지대), 하이지니(신구대), 치악원정대(연세대), 구미구미(차의과대), 꽃보다틀니(한양여대) 팀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학생들이 직접 세운 계획에 따라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에게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4명의 서포터즈는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수칙 선언문’을 선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 주변 이웃들의 구강건강을 챙기는 청춘리더가 될 것 ▲계획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 ▲많은 사람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서포터즈로 선정된 10개 팀이 소개와 함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가 ‘구강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전략’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유현재 서강대 교수가 ‘소셜미디어 헬스커뮤니케이션 적용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10개 팀의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전략이 창의적이고, 다양해 구강건강증진 및 예방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힘찬 첫 걸음으로 제1차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3개월 동안 한 분 한 분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최일선의 홍보가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해 달라. 이 자리를 통해 모두 한마음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남이 아닌 나부터 변화하고, 앞으로 구강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