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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도 냄새를 맡는다

후각과 미각의 상호작용, 후속 연구 기대
맛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 냄새 추적센서 있어


코만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기존의 상식을 깨트리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네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이 ‘케미컬 센시즈(Chemical Senses)' 최신호에 혀 속 맛을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도 코에 있는 냄새 추적센서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지난 4월 2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미각과 후각이 각각 다른 감각으로 뇌에 전달될 때까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코의 냄새 추적센서가 맛을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도 있는 것을 발견해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후각과 미각이 뇌가 아니라 혀에서부터 상호작용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비만이나 당뇨병 등 식습관 관련 질환들과 연관성이 있는 소금, 당,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냄새 기반의 미각 수정체의 개발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같은 세포에 후각과 미각 수용체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건 후각과 미각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후각과 미각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 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