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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치의학 다각도 발전 위한 재정비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신임 집행부 초도이사회
회원 중심 학회 다짐, KDA종합학술대회 참여 활약도



이성근 신임 회장 체제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새 집행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노치 초도이사회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근 신임 회장과 신금백 전임 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각 부서별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성근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5년 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고문님들의 노력 덕분으로 대노치가 중견학회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이를 이어 받아 정회원이 1000명을 넘도록 하며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이 밝힌 학회 운영원칙은 두 가지다. 

첫째, 리더자 중심의 학회가 아닌 임원과 회원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학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둘째, 이를 위해 학회 이사회를 구성함에 있어 회무의 연속성 상에서 업무적합도, 전공과목 및 출신학교 등을 안배하고 학회에 대한 헌신도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하면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임원들을 선임한다는 것이다. 

기존 업무총괄, 학술총괄, 기획총괄 등 3개 위원회를 축으로 섭식연하장애연구회와 5개 특별위원회(노인구강보건정책위원회, 노인구강재활기자재위원회, 국제위원회, 편집위원회,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협업 학회를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별 세부 중점사업을 살펴보면 업무총괄위원회에서는 학회 정회원 1000명 증원, 학회 재정 내실화와 15년 학회 역사서 발간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학술총괄위원회에서는 학술활동의 내실화로 학회 학술대회를 종합학술대회로 성장시키며, 해외 학회와의 교류 확대도 도모한다. 또 전국의 치과대학 노인치의학 담당 교수로 이뤄진 학술자문위원회를 통해 노인치의학 교과서 개발 및 전국 치과대학에 보급, 필수 교과목화 및 향후 수련과정 개설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내실화 하고 정부 선정 커뮤니티케어 선도 모델에 적극적으로 참여 기회를 늘려가기로 했다.


한편, 대노치는 지난 11일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노인치의학 관련 학술세션 및 정책세션을 성공리에 운영했다. 오전에는 ‘노인 구강 관리의 이해’라는 대주제로, 오후에는 ‘고령 및 초고령 사회에서 치의학 교육’이라는 대주제로 세션을 운영하며, 이성근 회장 등 다수 임원들이 연자로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