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하 병협)가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협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20개 병원에서 건전한 의료기관 내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발간된 매뉴얼을 기초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병협은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사례별 예방 및 대응방안 이해 및 활용, 인권침해 감소를 통한 건강한 병원조직 문화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병협은 최근 환자나 보호자로부터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 및 성희롱 사건이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발간·배포해 병원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