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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들려주는 봉사정신을 새기며

조선치대, 오동찬 동문 초청 재학생 대상 강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학장 안종모)과 총동창회(회장 권 훈)가 동문을 초청해 치과의사로서 봉사의 의미를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선치대는 지난 5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치의예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문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동찬 동문이 나서 진정한 봉사정신과 의료인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 공유했다. 국립소록도병원 및 해외에서 봉사하고 있는 오동찬 동문은 치과의사의 봉사하는 삶에 대한 강연을 통해 후배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오 동문은 재학생들에게 한센병에 대해 설명하며 조기 치료로 한센병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과거 편견으로 인해 배척받았던 환자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의료인으로서 관심과 사랑이 치료의 바탕이 된다는 점도 전달했다.


재학생들은 한국 한센병 환자들뿐만 아니라 인도, 베트남, 아프리카 등 외국 한센병 환자들 치료에도 앞장서 환자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준 오 동문의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