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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내성 키운다

리팜피신 내성 및 생물막 형성력 강화


담배연기가 슈퍼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바스 대학 연구팀이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변종(MRSA)이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리팜피신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18시간 동안 배양된 MRSA 6개 변종 균주에 담배연기 추출물을 노출시킨 결과, 담배의 독성물질에 스트레스를 받은 MRSA가 비상반응으로 인해 '소집락 변종(small colony variants)'으로 변이했다.

MRSA의 소집락 변종은 리팜피신 내성강화, 침투력 및 지속성 상승, 생물막 형성력 강화 등의 특성을 지녔으며, 표면 감염, 페렴, 심내막염 등의 만성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에서는 MRSA로 인해 매년 9만5000여명이 감염돼 1만8000여명이 사망하는 등 공중 보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연구팀은 “흡연자의 면역력 손상 뿐 아니라 박테리아 독성 및 저항력까지 강화시킨다는 사실로 흡연의 유해성이 다시 강조됐다”며 “연구를 통해 흡연자들이 금연할 확실한 이유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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