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가 제7차 세계흡연실태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지난 7월 2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하는 이 실태보고서는 2년 마다 WHO가 선정한 비용 효과적인 담배수요 감소조치의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올해 발간된 제7차 보고서의 주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다.
우리나라는 총 7개의 평가 분야 중 담배사용 정보수집(모니터링),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홍보(캠페인) 정책에 대해 WHO가 인정하는 최고이행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담배사용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통해 정기적이고 최신의 담배사용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이행 수준으로 인정됐다.
또한 금연캠페인 역시 WHO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정책을 이행하는 국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