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 (수)

  • 구름조금동두천 30.4℃
  • 흐림강릉 25.1℃
  • 맑음서울 31.2℃
  • 구름조금대전 30.2℃
  • 흐림대구 29.9℃
  • 흐림울산 28.1℃
  • 구름많음광주 31.0℃
  • 구름조금부산 31.6℃
  • 구름많음고창 29.8℃
  • 구름많음제주 29.1℃
  • 구름조금강화 30.0℃
  • 구름많음보은 28.9℃
  • 구름많음금산 30.1℃
  • 구름많음강진군 31.3℃
  • 흐림경주시 27.1℃
  • 구름많음거제 32.0℃
기상청 제공
치의신보 PDF 보기

국산 임플란트 그리스서 신화 만들까?

2018년 수출 전년 대비 42% 하락
임플란트 잠재적 수요층 증대 예상


전 세계를 활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임플란트가 ‘신들의 나라’그리스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 그리스 아테나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 임플란트 시장의 규모는 2018년 현재 약 540만 달러 수준으로 평균 2∼3%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 시장에서 유럽산 임플란트의 평균 가격은 100유로(치과의사 소매가격 기준)이며, 임플란트 수술 평균 비용은 800~1000유로 수준이다.

현재 그리스에는 약 1만 5000명의 치과의사가 있는데 이중 20%만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지만 새로 유입되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경우 대부분 외과 진료 자격을 취득하려고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잠재적 구매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코트라 측은 내다봤다.

문제는 한국 임플란트가 그리스 시장에서 별 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2019년 기준 한국은 그리스의 임플란트 수입국 중 8위로 10위권 내이지만 전체 수입 시장 내 비중은 2.51%에 불과하다. 이는 2017년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한 수치다.

한국 제품 총 수입액은 2018년 기준 26만 9000달러로 전년 대비 4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그리스 아테나무역관은 “그리스의 인공치아 트렌드는 기존의 틀니 및 브릿지에서 점차 임플란트로 이동하는 중이며 이미 성숙한 시장이긴 하지만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늘어나는 수요 선점 기회를 공략해야 한다”며 “그리스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의료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직접 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