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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국회 통과 절실 보건복지부도 적극 나서달라

노홍인 신임 복지부 실장 김철수 협회장 예방



치협이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9일 신임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예방을 받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 실장은 지난 9일자로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임명된 후 바로 치협을 찾아 보건복지부와 치과계가 상호 협력하는데 긍정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날 예방에는 치협에서 마경화 부회장이 배석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배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노홍인 실장에게 인사 발령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치과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달라”면서 치과의료 정책의 발전을 위해 ‘윈윈’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20대 국회에서 치의학연구원이 통과돼 설립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이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라면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소위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아쉽게도 통과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나서달라”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또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추진경과 및 필요성, 설립규모, 기대효과 등이 담긴 자료를 전달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됐던 구순구개열 환자 교정치료 급여화 시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노홍인 실장은 이 문제와 관련한 치과계의 문제점 제기에 대해 의견을 들은 후 “치과계에서 지적한 문제에 대해 최대한 수렴해 일반 치과의사나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도 구순구개열 급여화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