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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위원, FDI 상임위원 당선 “큰 성과”

FDI 아태연맹 회장국으로서 주도적 역할 논의
2019 FDI 총회 대표단 평가회


치협 국제위원을 맡고 있는 이지나 전 치협 부회장의 FDI 상임위원 당선 등 2019년 FDI 샌프란시스코 총회의 성과 및 의미를 돌아보고, 아울러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치협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힘써 나가기로 했다.

지난 9월 30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FDI 총회 대표단과 국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가 열려, 2019년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의 활동들을 되짚어보고 치협이 FDI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아태연맹) 회장국으로서 앞으로의 역할 등에 대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상복 부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박영국 FDI  상임이사, 이지나 FDI 상임위원, 양정강 전 국제위원, 문준식 국제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이지나 위원의 FDI 산하 상임위원회 격인 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 당선과 관련해 지난 2017년 FDI 스페인 마드리드 총회에서 박영국 FDI 상임이사가 배출된 데 이은 큰 성과로 의미가 크며, 이는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이지나 위원은 FDI 분과인 WDW(Women Dentists Worldwide) 부회장에도 선출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는 김철수 아태연맹 회장을 비롯한 치협의 역할로 인해 아태연맹의 불분명한 정관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정관검토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키로 해 향후 아태연맹의 개혁에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치협은 조만간 정관검토위를 통해 그동안 불분명한 정관으로 인해 논란이 많았던 부분을 명확히 해서 아태연맹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도 치협이 아태연맹 회장국으로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와 더불어 앞으로도 회원국들과 더욱 소통하며 이끌어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의 의견이 많았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이지나 위원이 FDI 상임위원 당선과 함께 FDI 분과인 WDW 부회장에 선출되는 쾌거를 이뤄 지난 2017년 박영국 FDI 상임이사 배출 이후 다시 한 번 한국 치과계의 위상과 역량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국내 치과의사들이 FDI 등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아태연맹이 정상화되는데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나 상임위원은 “FDI 기간 내내 조직적으로 열심히 저를 지원해 준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박인임 회장을 포함한 대여치 대표단 등의 노력이 당선되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FDI 상임위원으로서 한국 치과계가 발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며, 아울러 WDW 부회장으로서 여성 치과의사들의 국제적 진출 및 활동의 폭을 넓혀 가는데도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