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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홍보 콘텐츠 개발 한창

임플란트·양악·교정 등 앞선 술기 강조키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 의료기관·보건의료 관련 부처에 배포할 ‘한국 치과 홍보 콘텐츠’ 개발이 한창이다. 세계적 수준의 한국 치과임상술기뿐 아니라 국내 주요 치과 기자재 업체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아 한국 치과산업 전반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제2차 한국의료 우수성 홍보 콘텐츠(치과분야) 개발 연구회의 및 중간보고회가 지난 8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책임연구원인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를 비롯해 김형섭(경희치대)·양병은(한림대성심병원)·차정열(연세치대)·차재국(연세치대)·이정우(경희치대) 연구원,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 국제의료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분야 콘텐츠 개발 중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치협은 지난 7월부터 진흥원과 손잡고 해외기간 배포용 치과분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콘텐츠의 주 내용은 한국 치과의료의 발전사와 더불어 임플란트, 보철, 양악수술, 교정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합한 진료과목의 소개와 한국 임상의 우수성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 임상과목과 관련한 한국의 우수 논문의 주요 데이터를 자료에 보강하고, 전문용어의 경우 정확한 이해와 번역 시 편의를 위해 원어 그대로 표기해 원고를 작성키로 했다. 또 자료에 등장하는 주요 장비나 재료와 관련 한국 우수 기자재업체의 해외 홍보를 위해 별도의 ‘한국치과의료기기 섹션’을 구성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렇게 제작된 홍보 콘텐츠는 오는 12월 홍보책자나 브로슈어 등 가독성 높은 형태로 제작돼 국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동우 진흥원 국제의료기획단장은 “한국 치과 의료의 내공이 느껴지게 우수한 연구결과와 임상능력, 좋은 장비, 관련 업체 등을 두루 담았으면 한다. 국내 치과병원의 좋은 외국인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규 학술이사는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추가하고 분류, 요약 정리하는 작업을 거쳐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치과 의료를 해외에 홍보하는데 자부심을 갖고 콘텐츠 제작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