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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임상 능력 향상 돕는다

디지털 치과치료·엔도 핸즈온 강연 논의
치협·대공치협 임원진 간담회


공보의들을 위한 임상 아카데미가 오는 12월 디지털 치과치료 및 엔도 핸즈온을 주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이하 공공·군무위)가 지난 10월 8일 서울 모처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치협) 임원진과 만나 공보의를 대상으로 임상 아카데미 개최 일정 및 주제 선정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과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보건치과의사 및 군의관, 공공의료기관의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주제를 디지털 치과치료로 선정하고 12월 중으로 개최한다는데 잠정 협의했다.

임상아카데미는 공중보건의의 상당수가 임상 경험이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보건의료시설 등에 근무하는 사정을 고려해 근관·마취·턱관절 치료 등 공보의들에게 필요한 교육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공보의를 포함해 공공의료기관의 치과의사들에게 임상아카데미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적인 직무교육은 결과적으로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치협에서도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들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수 대공치협 회장은 “공보의들은 항상 자신의 임상능력 향상에 갈증을 느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직무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그동안 공보의 개개인들이 해결하고 있었지만, 종종 한계를 느꼈다고 본다. 치협에서 공보의들의 임상적인 갈증을 풀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이번 임상 아카데미에 많은 공보인들이 참석해 개최 취지에 맞게 좋은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공치협 차원에서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