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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RUN 페스티벌, 숨가쁜 ‘열 돌’ 국민 마라톤 축제 자리매김

4500명 역대 최대 참가...흥행 돌풍 사랑받아
김철수 협회장 “꿈·희망 선사, 나눔 실천 귀감”
스마일재단 통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14명 지원
‘제10회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성황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 이제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표 마라톤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제10회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조직위원장 박인임)’이 지난 10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길용우 치협 홍보대사 등을 비롯해 처음 이 대회를 시작했던 이수구 치협 고문(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과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 등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에 역대 최대 참가인원인 4500여명이 참가해 높아진 대회 위상을 보여줬다.


대회 시작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치과인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페스티벌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은 물론이고 국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과 추억을 함께 챙겨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사회와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몸풀기 체조로 분위기를 띄운 마라톤대회는 오전 9시 정각 하프 코스 참가자들부터 출발하며, 한강변을 러너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남자 하프 코스에서는 김윤호 씨가 1시간19분34초, 여자 하프 코스에서는 송은진 씨가 1시간39분1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간호사 일을 하며 평소 취미로 마라톤을 즐긴다는 송은진 씨는 “장애인을 돕는 좋은 취지의 대회에 참가한 것도 보람찬 일인데, 우승을 해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을 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걷기부문에서는 스마일재단이 초청한 장애인들이 대회 주요 내빈들과 함께 노란풍선을 달고 한강변 산책에 나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달리기 행사 외에도 치협 금연부스,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진행한 ‘치과 상식 퀴즈’, 본죽과 함께 하는 ‘무료식사’, 스마일재단의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진행한 연령별 맞춤 구강보건교육, 동화약품의 포토스테이션 이벤트, 동국제약의 사랑의 온도계 이벤트, 자노벡스코리아 체험이벤트, ㈜모르페우스 ‘3D 얼굴 분석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필립스가 제공한 에스프레소머신, 무선청소기, 진공 초고속 블렌더 등 경품추첨과 뉴발란스가 제공한 풍족한 운동화 교환권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참가 기념품으로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을 줘 인기를 끌었다.


박성진 치과인마라톤회 회장(차병원)과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의 제안이 기폭제가 돼 지난 2010년 10월 3일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첫 대회를 연 페스티벌은 매년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가며, 대회 후원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굴기형 환자에 지원, 현재까지 14명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총 9234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오스템 임플란트, 동국제약, JT금융그룹 등이 적극 후원해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박인임 조직위원장은 “10년 째 대회를 맞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행사라는 인식이 많이 퍼진 것 같다. 특히, 젊은 참가자들이 많아져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치협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해 국민 구강건강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