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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다룬 김혜성 이사장 저서, 과기부 우수도서 선정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영예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사과나무치과병원)의 저서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두 권이 동시 선정된 것에 이어 김 이사장은 2년 연속 과기부 우수도서 저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는 우리 몸에 무균지대는 없다는 명제를 토대로 피부, 소화기관, 호흡기 등 우리 몸 곳곳에 상주하는 미생물의 존재를 인정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김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대안적 삶과 건강 지식을 모색하던 가운데 하나의 실마리로 걷어 올린 통생명체라는 개념을 계속 붙잡고 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고, 미생물은 박멸이 아닌 공존의 대상이라는 시선이 조금씩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자인 김 이사장은 20년간 사과나무치과병원을 운영하며 진료와 더불어 미생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치과 임플란트의 생역학과 교합’, ‘내 입속에서 사는 미생물’, ‘내 안의 우주-미생물과의 공존’ 등이 있다.


과학기술통신부 우수도서 선정 사업은 국내에 발간된 과학도서 중 ‘읽기 쉽고 유익한 도서’를 선정·지원하며 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