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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지나도 한결같은 동기 사랑 ‘훈훈’

서울치대 19기, 입학 60주년 기념 모임
故윤흥렬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 대거 배출

 

서울치대 동문이 60년이 지나도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치대 19기 동창회(회장 우형식)인 ‘119 동창회’가 지난 11월 19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입학 60주년 기념 모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6명이 모였다. 이들은 축하케이트를 커팅하고, 지난 60년 전 함게한 영상을 감상하는 등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9기는 서울대학교 치의예과가 6년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입학한 기수다. 19기 동창회 명칭이 ‘119 동창회’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6년제의 1기이면서, 19기 졸업생이라는 의미다. 서울치대 19기는 지난 1959년 총 100명이 입학해 1965년에 졸업생 91명을 배출했다. 


특히 19기는 치과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인사들을 여럿 배출한 바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우리나라 최초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이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역임한 故윤흥렬 회장을 배출한 바 있다. 또 김정균 前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있다. 


치과대학장도 여럿 나왔다. 故김광남 前서울치대 학장, 이호용 前연세치대 학장, 이의웅 前연세치대 학장, 최유진 前경희치대 학장, 김수남 前원광치대 학장 등이다.


우형식 회장은 “치과계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새로운 것을 시도했고, 성공적으로 대처해 활약해온 동기들에게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