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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청중 상호소통 강의 집중도 높았다

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성료
‘Interactive Presentation’ 도입
케이스 분석 청중과 함께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연자와 청중 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하는 신개념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최신의 임상팁을 전달했다.

통합치과학회 제16회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통합치과학회 새로운 출발선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및 수련의,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참여자 등 6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와 청중간의 상호 소통을 위해 ‘Interactive Presentation Software’를 활용해, Mentimeter를 이용하며 주어진 환자 Case에 대해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치료진행 시 이슈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연자와 청중 간 소통하며 맞춰가는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능동적인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학회가 기획한 것이다.

강의에서는 유대종 원장(미래치과의원)이 ‘증례1. Forced tooth eruption’, 황현식 원장(SF치과의원)이 ‘손상된 치아를 교정으로 살리기, forced eruption!’ 등을 다뤘다.

또 최동진 전공의(연세대 통합치의학과)가 ‘증례2. 흔들리는 전치를 구치부 수복으로 보존하자’, 오남식 교수(인하대학교)가 ‘임플란트로 완성하는 구치부 교합지지’, 윤현중 교수(가톨릭대학교)가 ‘뼈이식 하지 않고 상악에 임플란트 완성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외에도 학술대회 시상에서는 최우수 구연상에 류형진(연세대), 우수 구연상에 곽은혜(가톨릭대 부천성모), 최은영(단국대) 수련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 포스터상에는 김택빈(연세대), 우수 포스터상에는 정세영(중앙보훈병원), 손승환, 장려상에는 장수진(가톨릭대 성빈센트), 천영재(연세대), 최용수(가톨릭대 부천성모) 수련의가 선정됐다.
 


윤현중 통합치과학회 회장은 “통합치의학과만이 할 수 있는 특성 있는 강의 내용 전개와 현장 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강의에 참여자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도 통합치과학회는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제17회 학술대회를 오는 2020년 5월 30,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 측은 3000여명의 참여인원을 예상하며 통합치의학과의 존재 이유를 알릴 수 있는 강의와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