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원광치대병원 2021년 새 보금자리 마련

원광학원 이사회 신축 승인, 내년 9월 착공
건평 1200평, 유닛체어 92대, 감염 관리 강화

 

익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원광치대병원 측은 지난 11월 열린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새 병원 신축을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원광치대병원은 오는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보다 완벽한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제한경쟁입찰 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인허가, 건축업체 결정과정 등을 거쳐 2020년 9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축 부지는 원광치대 제2치학관 앞에 마련돼 대학과의 연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건축면적만 1200여평(3996㎡) 규모로, 유닛체어 수를 기존 병원보다 25대 늘린 총 92대를 목표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공급실, 중앙소독실 등을 강화해 보다 수준 높은 감염관리체계를 만드는 한편, 협진이 많은 진료과들을 근거리에 배치해 환자의 편의성과 독립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 병원은 1984년 건축돼 증축과 개보수를 통해 시설을 유지해 왔으나, 좁은 공간으로 지역의 늘어난 환자수를 원활히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 병원을 통해 유닛체어 수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성희 병원장은 “원광치대병원 신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지역민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본연의 역할을 더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육기관으로서 원내생과 수련의의 인격적, 치과의술적 성장의 토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