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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서울지부 이끌 적임자”

기호 1번 김민겸·2번 강현구 후보, 공약 실현성 검증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마지막 검증 2차 정책토론회

 

2월 12일 치러질 제38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김민겸 후보와 기호 2번 강현구 후보가 토론회를 통해 정책 대결을 펼쳤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가 지난 6일 제38대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2차 정책 토론회를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양 측 후보들은 지난달 30일 펼쳐진 1차 정책 토론회에 이어 이번 2차 토론회 정견 발표를 통해 주요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상호 토론에서는 상대방 후보 측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질문하는 등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 강현구 후보 “회장 출마, 고충 해결 위한 소명”
기호 2번 강현구 회장 후보와 함동선·조정근 부회장 후보 측은 정견 발표를 통해 서치 회무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보조 인력난 해소와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후보는 “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치과계의 절박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회원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 주겠다”면서 “보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등의 새로운 직역을 만드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과 정원 증대를 위해 협회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 측에서 밝힌 보조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는 유휴인력 직무 교육을 통한 서울지부 회원 긴급 지원 시스템 마련과 집행부 내 보조인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재취업 과정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고 시스템 구축, 실효적인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강현구 캠프가 제시한 주요 공약들은 ▲회원들이 필요한 보험, 노무, 세무 교육 과정 충분히 마련 ▲경영 아카데미 과정을 연 2회 늘리는 한편 회원 참여기회 확대 ▲학생 주치의사업 확대 ▲여성 회원 권익 향상 ▲카카오 채널, 페이스북 등 회원 소통 회무 강화 ▲신규 개원의 가입 독려 등으로 요약된다.

 


# 김민겸 후보 “진보·개선 통한 회원 고충 해결”
기호 1번 김민겸 회장 후보와 김 덕·김응호 부회장 후보 측은 정견 발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서치 회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조 인력난 및 경영 고민을 덜어 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서초구에서 30년간 동네치과를 운영하며, 서초구 법제이사를 시작으로 25여 년간 구회 및 서치, 협회 회무를 해 왔다”면서 “치과 환경관리사 등 진료지원 인력 양성교육기관을 설립, 개원가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에서 제시한 보조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는 치과 행정사 또는 치과환경관리사 등 새로운 직역 양성기관을 설립, 보조 인력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인력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동네치과 경영개선을 위해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해 경영모델 조사를 임기 내에 실천하고, 스스로 경영을 진단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김민겸 캠프의 주요 공약으로는 ▲보조 인력난 해소 구체적인 해결 ▲동네치과 경영실태 진단 통한 개선 ▲정보통신 체계화를 통한 회원소통 강화 ▲서치 회원 학술역량 증진 체계화 ▲최적화 된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의료질서 어지럽히는 불법 병원 척결 ▲서치의 자랑 시덱스 발전 등으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