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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전문의운영위 소위, 전문과목 추가 신설 검토


치협이 추가 전문과목 신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전문의운영위)가 전문과목 신설 관련 소위원회 회의를 지난 2월 13일 치협 인근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민호 위원장과 조성욱 간사, 김성균 위원, 김영수 위원, 김진우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과목 추가 신설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우선 과목 신설 절차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안이라는 것에 위원들이 인식을 같이했다.


세부적으로는 치과계와 사회에 필요하면서도 수요 창출이 가능한 과목을 만들자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위원들은 과목이 신설된 후 적절한 수요에 의해서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문과목 신설에 있어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일부 위원은 치병협, 치의학회, 11개 치과대학 등에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맡겨 가이드라인 제정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것을 주장했다.


조성욱 전문의운영위 간사는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서 바로 전문과목을 신설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최소한의 프로토콜을 구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안민호 전문의운영위 위원장은 “새로운 과목을 신설하는 것이 단기간에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렇지만 논의를 통해 방향을 잡아 나가는 과정과 절차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협회뿐만 아니라 치의학회와 치병협 등에서도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