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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물렀거라” 장애인시설 구호

조선대치과병원, 손세정제·예방물품 전달 나눔봉사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코로나19 사태로 감염 위기에 노출된 지역 장애인 시설을 위해 구호의 손길을 뻗었다.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3월 12일 전남지역 장애인 요양원과 복지관을 순회, 손세정제를 비롯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 봉사에는 조형훈 의료봉사단 단장과 단원들, 조선대 치과병원 봉사 동아리인 가톨릭 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목포 장애인요양원, 명도복지관, 나주 빛고을정신요양원을 방문해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조형훈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매년 시행했던 진료 봉사는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전달된 감염 예방물품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조선대 치과병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광주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이동버스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선치대 가톨릭 학생회와 전남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 진료 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