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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대상 학술상 손호현 명예교수

신인학술상 박소현 임상강사 수상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손호현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선정됐다. 신인학술상은 박소현 임상강사(서울대치과병원)가 수상한다.


치협이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3월 24일 서면으로 진행하고, 제46회 협회대상(학술상)에 손호현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신인학술상에는 박소현 임상강사를 수상자로 의결했다.


두 수상자는 지난 11일 열린 협회대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심사위) 회의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치협 정기이사회 서면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손호현 명예교수는 1976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교직생활 중 치과보존학과 근관치료학 관련 논문 270여 편을 발표했다. 또한 공동연구자와 함께 치아의 상아질 재생관련 발명 특허 2건을 취득하는 등 치의학의 학문적, 임상적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서울대 기획위원회, 법인화위원회 및 평의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법인 서울대학교의 출범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치의학연구소 소장,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주임교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감정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박소현 임상강사는 2015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치과분야 국제 학술지 JDR에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시린이와 관련 상아질 재생원리를 적용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 ‘CPNE7 Induces Biological Dentin Sealing in a Dentin Hypersensitivity Model’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등 치의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기존의 지각과민의 해결을 위한 Immediate Dentin Sealing(IDS)의 개념에 대해 생물학적 해결방법을 접목한 Biological Dentin Sealing(BDS) 개념을 치의학계 최초로 제시한 바 있다.


이종호 위원장은 11일 열린 심사위 회의에서 “협회대상 학술상은 치과계 최고 권위의 상이고, 올해에는 워낙 우수한 내용의 논문이 많아 선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선정되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