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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험청구 위한 ‘백과사전’ 나왔다

새 고시 반영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5판 출간
김인걸 “보험 청구 오류 바로 잡는 계기 되길”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화제를 모으며 치과보험청구의 백과사전으로 불린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도서의 2020년 최신판이 최근 출간됐다.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김인걸·이하 코대콤)가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출판기념회를 4월 6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인걸 회장을 비롯한 코대콤 임원 및 회원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신간은 5판으로 지난 2011년 첫 출간을 시작으로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재탄생했다.


책에서는 새롭게 바뀐 고시 내용을 대거 반영했다. 또 보험청구 방법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행위별로 적응증, 사례 등을 실었으며 시술 과정을 그림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독자가 전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볼 수 있어 실제 보험청구에 적용하기 쉽도록 했다.


책 구성은 구강내과, 방사선과, 보존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등 전문과로 나눠 행위별 청구방법을 제시했으며, 감염 관리와 약물 및 중독 검사에 대해서도 다뤘다. 또 부록에서는 산업재해보험, 자동차손해보상보험, 구강검진 규정 또는 상병명을 정리했다.

 

김인걸 회장은 “이번 책이 치과보험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늘날 건강보험 청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단순한 청구방법 습득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렵다. 책을 통해 청구가 누락되거나 청구하는 방법을 몰라 오류를 일으킨 내용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대콤은 치과보험 청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치과 관련 IT 연구 모임으로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똑똑한 치과보험청구’는 매회 1500여 권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는 등 일선 개원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