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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코로나19 치과의사들 피해 크다”

정명진 경영정책이사, 코로나19 실무협의체서 고충 전달

치협 제31대 집행부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회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안을 챙기는 동시에 대관 및 보건의약단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회의’(이하 코로나19 실무협의체)가 지난 7일 오전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정명진 치협 경영정책이사를 비롯한 의협, 병협, 약사회, 간협 등 각 보건의약단체 실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동향 및 대응상황 등을 공유하고, 단체별 건의내용 및 검토 결과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치협 대표로 참석한 정명진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치과계 이슈와 관련 본과 학생 실습을 위한 마스크 공급을 건의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치과 경영이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집중 강조했다.


특히 정 이사는 “단순히 급여 진료와 환자수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비급여 진료가 많은 병과들의 경우 환자수가 증가해도 병원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현장의 우려를 대신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당초 5월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1개월 연장해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6월 지급분에 대해서는 5월에 일괄 지급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감염병 전담병원 감축 계획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이용체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