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만취 상태로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치과의사 A(55)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치과의사는 이전에도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무렵 광주의 한 주점에서 24만 원 상당의 양주 값과 안줏값을 계산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