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가처분신청 소모적 회원 결정 받아들어야”

장재완 부회장 가처분신청 관련 기자간담회
“코로나19 등 치과계 현실 엄중한 상황”토로

“코로나19로 회원들이 어려울 뿐 아니라 긴급하게 추진할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나온 가처분 신청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장재완 치협 부회장은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 5월 25일 오후 6시부터 치협  중회의실에서 열고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섭 전 후보가 이상훈 협회장 외 선출직 부회장 3인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현재까지의 진행 경과와 입장을 밝혔다.

장 부회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일단 가처분 신청에 대해 31대 집행부 입장에서는 이를 아주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전제한 다음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회원들의 최종적인 결정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장 부회장은 “현재 치과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점일 뿐 아니라 보험 관련 이슈나 주요 법안 통과, 덴탈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긴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문제로 소모적인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가처분 신청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처분 신청 결과 및 일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 27일이 첫 심문 기일인데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후에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심문 기일을 한 번 더 잡을 수도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본안 소송에 대해서는 “31대 집행부로서는 이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기됐는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 부회장은 전임 감사단에서 언급한 8건의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서는 “4월 말 전임 집행부에서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은 후 그 중 3건을 고발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누가 피해를 봤는지를 알 수 있는 사안인 만큼 31대 집행부에서는 현실적으로 잘 대응하고, 결과가 나오면 감사단이나 대의원들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