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보철학회 틀니의 날 “씹는 즐거움 함께해요”

기념식·기부금 전달·온라인 홍보, 보철치료·치아관리 중요성 강조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슬로건 내걸고 국민과 ‘호흡’


7월 1일 ‘틀니의 날’이 올해도 국민에게 ‘씹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틀니의 날의 발전적 정착을 다짐하기 위해 ‘제5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7월 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6년 첫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틀니의 날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모으고,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보철학회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예년에 진행됐던 노인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이동진료 등은 진행하기 어려웠던 반면, 기부 및 홍보 활동으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힘썼다.


먼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마스크 구매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유튜브와 SNS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 힘썼다. 보철학회 유튜브 채널에는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틀니 제작 과정, 틀니 유지 관리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민 위한 구강 보건 정책 힘쓸 것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상훈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박대출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심준성 TFT 위원장(보철학회 차기회장)이 틀니의 날 개최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문아람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임, 지은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팀장에게 표창패, 강상욱 GSK 컨슈머헬스케어 대표, 서삼석 원장(서삼석치과), 장수일 원장(장수일치과)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틀니의 날이 가진 함의를 되새겼다.

 


권긍록 보철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강 건강 증진 사업은 국민의 치아를 지킴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실질적인 복지 정책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힘입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강 보건 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학회에서는 치협 및 정부 기관과 협조하고, 학술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우리나라는 5년 후면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선다. 치협에서도 이에 대비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힘써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국회를 찾아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지난 4년간 틀니의 날을 진행해 온 학회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예전보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애써 오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치협도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