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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골세포 부착률 22% 상승…‘오스테오액티브’

네오바이오텍,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친수성 홍보
조골세포 증식율 2일차 10%, 5일차 48% 상승

 

오스테오액티브의 처리 후 조골세포 부착력이 기존 SLA 표면 대비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골세포 증식율은 2일차에 10%, 5일차에 48%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오스테오액티브의 조골세포 부착 및 증식율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별도 표면처리로 인한 픽스쳐 외형 변화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세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처리시간도 빠르다. 40초 만에 표면 활성화 처리 및 멸균처리가 가능하고, 연구결과 활성화 된 표면은 24시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은 2주 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LA 표면처리를 거친 임플란트는 하이드로카본이란 탄화막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친수성이 떨어지는데, 오스테오액티브는 탄화막을 없애고 친수성을 높여 뼈와 달라붙는 유착성능을 높인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오스테오액티브는 탄화수소를 제거해 임플란트 표면 접촉각을 줄여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표면 접촉각이 감소하면 혈청 알부민이나 혈장 피브로넥틴과 같은 혈액 단백질의 흡수가 증가하고, 골아세포의 부착과 성장을 유도한다. 임플란트의 임상적 성공은 골융합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네오는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