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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코스닥 상장 ‘빅 점프’

투명교정 사업 본격화…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 추진
심기봉 대표 “기업 경영 공고하게 새로운 사업모델 완성 집중”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덴티스가 지난 3일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마무리하며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앞서 덴티스는 지난달 합병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팩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상장을 기점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하반기 사업과 마케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초정밀 4K 3D프린터와 덴처(틀니) 소재, 임플란트 UV조사기, 콜라겐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준비해온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을 올 하반기 내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새로운 시장 진출과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의 규모 대비 소극적이었던 국내 시장에서 K-투명교정의 저력을 통해 새로운 신흥시장 형성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덴티스는 이미 주요 사업군의 모든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면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그리고 차별화된 성장 비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첨단 3D프린터 기술과 뛰어난 품질의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유일한 토탈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라인업 구성이 아닌 100% 원천기술 기반의 토탈 서비스 체인까지 구축한다는 것이다. 하반기 내 덴티스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사업을 바탕으로 덴티스는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돌파구와 혁신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80여개국으로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의료용 LED 수술등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신흥국가 진출과 해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기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치과계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상장을 통해 덴티스가 더욱 기업과 경영을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상장 후에도 독자적인 핵심 기술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완성과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