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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탁의’ 온라인 수업 개설 추진

촉탁의제 활성화 방안 논의
문화복지위, 초도회의 개최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혜경·이하 문복위) 신임 구성원들이 모여 지난 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했다.


문복위가 초도회의를 지난 18일 서울역 티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들에게 문복위의 주요업무를 소개하는 한편, 향후 사업 계획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복위의 중점 사업인 스마일런 페스티벌 취소 경위를 밝히고, 노인요양시설 계약의사(촉탁의) 지정 현황 및 운영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노인요양시설 계약의사 지정과 관련해선 치과의사 계약의사의 수요·공급 부족 문제를 비롯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계약의사 온라인 수업 개설 계획도 밝혔다. 문복위는 지난 6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4점까지 인정함에 따라 3점으로 책정된 계약의사 온라인 강의도 인정될 수 있도록 보수교육센터에 신청, 승인을 받고 강연 영상을 촬영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치의미전, 동호회 지원, 치과인 공연 예술제 홍보, 출산회원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생각을 교류했으며, 기타사항으로는 온라인 예술제 개최 의견 등이 나왔다.


특히 출산회원 지원 사업과 관련해선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졌고, 비혼 여성이나 남성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사업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황혜경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행사가 취소돼 아쉽다”며 “협회장님도 새롭거나 의미 있는 사업이 있으면 지원해주신다고 한 만큼, 좋은 의견 제안해주시면 현실화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부회장은 “문복위의 큰 사업 중 하나인 스마일런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개최가 힘들 것 같다”며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새롭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문복위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