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엠버 밀’ 심미성 탁월 임상가들에게 인기 상한가

(주)하스·디지털치의학회 ‘2020 I.DE.A 포럼’ 성황
디지털 보철 작업 실제 웨비나로 40개국 송출

 

글래스 세라믹 보철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디지털학회)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물 제작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하스가 주최한 ‘2020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18일 진행됐다.

‘Aesthetics in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줌,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학회 측의 연자들을 비롯해 미국 현지의 제임스 클라임(James Klim) 박사(The Klim Institute CEREC training center director)를 연결한 캐드캠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끼인 진료실 치과임상’을 주제로 연자 스스로 터득하며 임상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간 실례를 강의했다.

이어 제임스 클림 박사가 ‘CAD/CAM Applications for the Smile Zone’을 주제로 구강 스캔에서 보철물 디자인, 밀링 후 직접 보철물에 환자별 특징을 고려한 최종 연마 작업을 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사전 제작된 강의 방송 후 김종엽 원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 있는 클림 박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에 대해 클림 박사가 즉석에서 답을 하는 라이브 Q&A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 클림 박사는 “CAM으로 제작된 보철물에 환자의 개성에 맞춰 미세한 형태를 잡아주는 작업을 좋아한다. 이 과정에서 하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재료인 ‘엠버 밀(나노 리튬디실리케이트 결정화 유리)’이 주는 심미성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과 고동환 소장(D-LAB CENTER 총괄이사)이 나서 ‘디지털을 이용한 치과와 기공소의 소통’을 주제로 치과와 기공소 간 효과적인 협업방식을 소개했다. 끝으로 허윤혁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지르코니아와 리튬디실리케이트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하스가 지난 2017년부터 4년 째 주최해 오고 있는 I.DE.A 포럼은 하스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우수한 임상콘텐츠를 나누고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세미나를 기획했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명이 참여했다. 하스는 이날 촬영된 콘텐츠를 자체 웨비나 사이트에 올려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하스 엠버 밀이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형광성과 유백성 등 뛰어난 심미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8월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미국기공소협회로부터 보철 제품 중 유일하게 혁신 제품상을 받았다. 앞으로 임플란트, 인·온레이, 전치부 등에 특화된 엠버 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취지의 학술행사를 계속해 진행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 알찬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