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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통합치의학 신개념에 관심 집중

PFA 한국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김현철 회장 ‘구강프로바이오틱스 임상가이드라인’ 발표

 

Pierre Fauchard Academy(PFA)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한국회)가 지난 1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 2층 메이플룸에서 2020년 추계학술회를 개최했다.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이 나서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 요법 & 수술/시술 후 회복을 돕는 영양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현철 회장이 직접 나서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구강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이라며 “PFA 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의료계의 학자를 초청해 강연을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 발전시키며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 사업 수상자로 우즈베키스탄의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을 선정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14명의 신입회원 입회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유익한 학문으로 접하는 시간이었다”고 이번 학술집담회를 평가했다.

한편, PFA는 국제적으로 치의학과 문화의 교류와 유대, 치과의사 간 공존공영에 동참하며 치과의료 봉사, 복지사회에 공헌 등을 통해 피에르 포샤르의 사상을 보급하고 사회번영 공헌에 앞장서는 단체다. 특히, PFA 한국회는 조선의보 영인본을 1987년에 출간했으며, 앞서 많은 회원들이 치의학에 관련된 신기술 소개와 학문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