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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앱으로 임플란트 AS 시대 대비하자”

빅 데이터 기반 환자 임플란트 조회 ‘원 터치’
제조사에 모델, 임상 지식 공유까지 무료 서비스
헤리바이오, 임플란트 조회서비스 앱 ‘Dr. HERI’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모든 정보를 간단한 X-ray 사진 촬영만으로 조회 가능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이 공개됐다. 그동안 환자의 임플란트 정보를 찾지 못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개원가에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회사 (주)헤리바이오(대표 엄상호)가 스마트 임플란트 조회 서비스 앱 Dr. HERI를 공식 서비스한다.


Dr. HERI는 수년 간 축적한 전 세계 임플란트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 정보를 사용자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특히 Dr. HERI는 개원가의 진료를 돕고, 나아가 국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개발 취지에 따라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Dr. HERI는 사용자가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사진을 전 세계 임플란트 빅 데이터와 대조해 수 초 내에 제조사 및 모델 정보를 제시한다. 또한 해당 임플란트에 관한 전 세계 치과의사의 임상 지식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동시 제공하는 등 ‘임플란트 지식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Dr. HERI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빅 데이터와 AI를 접목함으로써 한층 정밀한 임플란트 스마트 조회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엄상호 대표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며 임플란트에 대한 환자 요구도도 상승하는 추세인데다, 임플란트 장기 생존율이 높아지며 식립 뿐 아니라 사후 관리도 중요시되고 있다”며 “하지만 식립된 임플란트의 정보를 파악하기 힘들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치과가 많다. Dr. HERI는 특허 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식립된 임플란트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개원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엄 대표는 “2000년대가 임플란트 식립의 시대였다면 2020년부터는 임플란트 AS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Dr. HERI를 통해 많은 치과가 임플란트 AS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r. HERI는 31일부터 구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IOS 버전은 11월 경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