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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국감서 "장애인 구강 진료 지원 해달라"

"국고 보조금 만으론 어려워" 중앙장애인진료센터 고충 밝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이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구 영 병원장은 지난 10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해 개소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관련한 고충을 전했다.


구 영 병원장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시스템이지만, 장애인 환자 비급여 진료비 감면 사업, 인건비 등을 현재 지원받는 국고보조금만으로는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은 간단한 치과 치료조차 전신마취하에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반적인 치과 치료 시설이 아니라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기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입직 경로 차이에 따른 직원 간 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기관 업무보고 자료에서 서울대 치과병원이 무기계약직을 직원 수에 포함해 관리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급여, 복리후생 등 처우를 동등 대우하고 있으며,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포함해 독립 법인화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