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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치전원 학술경연 경희치대 김성범 팀 대상

경희치대가 학생학술경연대회 정상에 올랐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원광치대가 주관한 제22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월 22일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후원은 덴츠플라이시로나가 맡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 14팀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경희치대 김성범 팀(김성범, 이민아, 이명환, 지도교수 권용대)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수진 팀(원광치대)이 받았다. 은상은 정예은 팀(강릉원주대)과 김다영 팀(서울대), 동상은 이지수 팀(부산대)과 인혜민 팀(서울대)이 수상했다.


특히 김성범 학생 팀은 ‘Effect of Masticatory Force as a Biomechanical Etiology of MRONJ on the Geriatric Jawbone with Dental Implants’라는 주제의 연구를 제출해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팀 발표자로 나선 김성범 학생도 심사위원의 질문에 침착하게 답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장학금과 국제치과연구회 미국지부(AADR) 참관 및 발표기회를 얻은 김성범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기회를 제공해준 교수님과 팀원”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준 팀원, 반복적으로 지원해준 교수님과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범 팀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ADR에 참가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자 이수진 학생은 “학부생 입장에서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준비 과정에서도 연구 수행방법부터 시작해서 배운 게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김철환 심사위원장은 “14팀 모두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말했으며, 이상훈 협회장은 “학생들이 치의학 역량과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게 다각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