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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간무협 방문…처우개선 약속

코로나19 보건의료인 부족 문제 해결 노력 밝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월 3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방안과 코로나19 보건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안철수 대표는 간무협과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많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초 대구부터 최근 긴급모집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부에서는 방역이나 홍보에만 신경 쓰고, 의료인 처우개선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80만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간무협을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 간호조무사와 간호사 등 모든 보건의료인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했기에 여기까지 안정화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함께 협력함에도 불구하고 의사·간호사만 주목하고 간호조무사는 대체로 소외되고 있다”며 “의료방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1만 간호조무사를 우리 사회가 잊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간호조무사 목소리에 많은 분이 더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안철수 대표는 열악한 간호조무사 근무환경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처우개선과 코로나19 보건의료인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