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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동창회 모교에 1억원 기부

“임상실습 및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

 

전북치대 동창회(회장 김현철)가 모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현철 회장과 주 훈 임원, 임익준 전 치대 동창회장 등이 7일 오전 김동원 전북대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은 대학 경쟁력 향상, 치과대학생의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전북치대는 임상 실습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3호관 개관과 1, 2호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창회가 기금을 마련한 것도 이런 대학 측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전북치대는 전북대 내에서 후학을 위한 기금 마련이 가장 활발한 단과대학으로 손꼽힌다. 지난 2019년에도 창립 4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등을 개최,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형성하고 있다. 


김현철 회장은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후배를 위해 선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곤 치대학장은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