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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가치 플러스! 스마일재단 7대 신임 이사 및 위원 임명

역대 이사장 한자리, 비전 제시·정체성 강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국내 장애인치과의 비전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일재단이 지난 1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제7대 신임 이사 임명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경선 이사장을 비롯해 이긍호(2대)·나성식(5대)·김건일(6대) 역대 이사장, 이수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다수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제7대 신임 이사 및 운영위원 임명식이 진행됐다. 신임 이사에는 손윤희 원장(손윤희치과의원), 맹명호 ICOI 회장, 정태성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최병기 원장(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의원), 신규 운영위원으로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임명됐다.


김경선 이사장은 “제7대 스마일재단은 ‘같이 나눔, 가치 플러스’라는 슬로건 아래에 국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우리 사회 각계각층과 연계해 한 발짝 더 도약할 것”이라며 “스마일재단 발전을 위해 신임 이사진의 많은 의견과 조언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된 스마일재단의 경과 및 추진 사업을 보고한 데 이어 각 임원의 활동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김건일 명예이사장은 “국내 장애인치과는 서울을 제외하고 아직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는 재정적 지원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지역 또는 권역별 후원회를 조직 및 활성화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이수구 상임이사는 “스마일재단만으로는 전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돌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치협과 복지단체, 지자체와 협력하고 정확한 국내 장애인치과 수요 조사, 장애인치과진료시설 수도권 우선 확대 방안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활동 계획 발표에서는 ▲장애인치과 관련 정책 제안 추진 ▲전국 시도지부 및 치과대학 동창회 모금 참여 확대 ▲치과계 내외부 홍보 강화 ▲재단 투명성·건전성 제고 ▲후원자 혜택 강화 ▲정기후원자 모집 확대 등 국내 장애인치과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책을 논의했다.


김경선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토대로 3년 임기 내 성실히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더스마일치과에서 시도하는 장애인치과주치의 사업의 활성화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더욱 매진하는 스마일치과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