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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5월 18일 학술대회 스타트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마우스가드·직업병 등 강연

 

목, 어깨 등 지긋지긋한 치과의사의 직업병부터 마우스 가드 등 스포츠 외상 방지를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까지 스포츠치의학 최신지견을 다루는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류재준)가 제19차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치의학의 새로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다양한 영역의 강의를 선보인다. 


우선, 홍성진 교수가 나서 ‘마우스가드: 스포츠외상 방지를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을 연제로 연설한다. 이어 최병준 교수가 ‘스포츠 구강악안면외상 발생 시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진상배 원장은 ‘구강내과 전문의가 구강장치를 통해 바라본 성공적인 턱관절치료를 위한 임상노하우’를 주제로 성공적인 턱관절치료를 위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권민수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바라본 턱교정 수술을 통한 턱얼굴의 기능적 회복’을 표제로 강의한다. 


심지석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턱관절질환과의 연관성과 스포츠선수 턱관절 조기진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치과의사 직업병에 대한 강의도 마련했다. 이고은 트레이너와 강정수 트레이너가 각각 ‘치과의사와 스포츠선수의 근골격계 손상예방과 스트레칭’, ‘치과원장님들의 목, 어깨 등 강화운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 

 

■인터뷰 류재준 회장
“스포츠치의학 최신지견 전한다”

개원가 도움 콘텐츠 즐비…많은 도움 될 것

 

류마티스와 턱관절 질환 연관성을 비롯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스트레칭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스포츠치의학 최신지견을 전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류재준 회장은 “각 분야 전문가를 모아 스포츠 치의학의 최신지견을 전할 예정”이라며 “구강내과나 구강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와 스포츠 선수의 근골격계 손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전문가를 초청했으며, 류마티스와 턱관절 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꼭 들어야 할 강의로는 ‘치과의사 원장을 위한 목, 어깨 등 강화 운동’을 꼽았다. 류 회장은 “많은 치과의사가 목이랑 어깨가 안 좋다. 매번 쓰던 근육만 쓰고 스트레칭을 안 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실제 수강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류재준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상황이 안 좋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공부하는 게 좋다”며 “온라인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강의를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