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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 장착 성공 진단법 알기 쉽게 설명

‘새의치 제작, 현의치에 숨겨진 단서 찾기’ 출간

 

사용하던 의치의 정보를 상세하게 수집하는 것은 새 의치의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그 지름길로 향하기 위한 정보를 정리하고 고찰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의치를 ‘진찰하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이 나왔다.

‘새의치 제작을 위한 현의치에 숨겨진 단서 찾기-의치 진단 트레이닝’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필자인 마쓰다는 최근 일본에서 총의치 임상과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수차례 강연을 한 바 있다.

이 책은 의치를 잘 만들기 위한 방법을 주로 다룬 기존 총의치 책들과 달리, 기존 의치를 탐정처럼 면밀히 진단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신선하고 흥미롭다.

책의 주요목차는 ▲심한 교모로 교합 접촉 상실이 나타난 증례 ▲의치 완성 후에 많은 수정이 이루어진 증례 ▲인공치 배열 위치로 보아 하악의 편위가 의심되는 증례 ▲의치의 수리를 반복하고 있는 증례 등이다.

현 의치 검사를 하는 이유는 현 의치의 상태를 검사해 주요 증상이 생긴 원인을 이해하고 새 의치 제작의 단서로 삼기 위해서다. 또 현 의치의 상태 및 문제점을 파악해 환자가 가진 치조제 조건이나 악간관계 등 치료의 난이도에 관련된 요인과 자기 자신의 역량 등을 파악하면 주요 증상의 개선 정도와 기능 회복 정도를 치료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현 의치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수집하는 단계가 새 의치의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현 의치의 상태를 검사 및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 Matsuda Kenichi
■역자: 노관태
■출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