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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만들기] - 유니폼 하나 바꿨을뿐인데…진료실 분위기 확 살아나요~

전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만들기

  

█ 병원 유니폼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유니폼 하나 바꿨을뿐인데…
진료실 분위기 확 살아나요~

  

진료가운 차이나카라 · 재킷형 인기
진료스탭, 포켓 수납·항균 소재 좋아
상담스탭은 신뢰감 주는 정장 선택

  

“예쁘게 청결하게” 의료진·환자 만족도 up!


‘백의의 천사’라는 말이 있듯 병원에서 의료진이 입는 진료가운이나 유니폼은 하얗고 청결해 보여야 하는 것이 기본. 그러나 이제는 ‘패션도 마케팅전략’이라는 트렌드를 따라 차별화된 치과유니폼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도 하나의 치과경영전략이 될 수 있다.


한 병원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유니폼은 청결하고 깨끗한 병원이미지는 물론 진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며 “세련된 디자인의 유니폼은 환자는 물론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원 스스로에게도 미적인 만족감과 소속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늘색·연분홍색 등 추천…길이도 짧아져


우선 치과의사가 착용하는 진료가운은 일명 ‘흰 버버리코트’라 불리는 전통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길이가 점차 짧아지는 추세다.


의료계나 일부 치과대학병원에서는 최근 가운 대신 재킷 형태의 수트형 진료가운을 입기도 하는데, 환자에게 직접적인 시술이 많은 치과에서는 활동성에 우선을 둔 디자인이 적합하다.


병원유니폼 디자인 전문가는 “치과의사의 유니폼은 착용감과 위생적인 관리의 편리성을 고려해 면소재의 일반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을 추천한다”며 “최근에는 차이나카라 디자인이 인기”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하늘색이나 연분홍색, 에메랄드 그린, 아이보리색 등을 추천하며 환자를 상담할 때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수트형 유니폼도 좋다”고 말했다.


진료보조스탭의 경우에도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적절한 포켓으로 수납성을 갖추고 항균 복합소재를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유니폼이 좋다.

  

상담스탭, 스카프·브로치 등으로 포인트


 디자인적으로 가장 민감한 유니폼은 역시 병원의 첫인상인 치과상담스탭의 유니폼. 일반적으로 블라우스에 정장치마가 대세인데 원장들은 보통 브라운이나 회색 계열의 차분한 유니폼을 선호하는 반면,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는 당사자들은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패션전문가는 “환자 상담용 유니폼은 지나치게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신뢰감을 주는 심플한 정장을 추천하며 스카프나 브로치, 병원의 로고자수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센스 있는 연출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유니폼’만 검색해도 수십여개 뜨는 온라인 유니폼판매업체 중 어떤 곳을 고르냐는 것.


한 온라인 병원유니폼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가 수도권이나 대구·경남지역에 몰려 있는데 가능하면 자신의 병원과 가까우면서 판매업체 직원이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정확한 사이즈나 요구를 받아줄 수 있는 곳을 선정하라”며 “제품생산도 자체 공장을 운영하는 곳을 택하는 것이 나중에 수선이나 추가 디자인 요구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 치과의원의 스탭은 “어떤 병원에서는 스탭들의 유니폼이 각양각색이고 심지어 원장님이 직원들이 알아서 유니폼을 준비하라고 하는데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병원의 경우 계절별로 유니폼을 지급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스탭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족도가 높다”며 “환자들이 예쁘다고 할 때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